바닷가모텔과 인접해 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은 청정 갯벌에서 조개잡이 체험과 육지와 섬이 하나 되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어장은 바지락, 낙지, 꽃게등 각종 해산물로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풍요로움과 대죽리의 넉넉한 인심을 선사하고 있다.
대죽리 어촌계에서는 지난 2001년 7월 10ha의 면적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단체 체험장으로, 학생들 현장학습으로 장으로도 인기를 누리며 한 번의 호미질에도 어느새 한바구니 가득 바지락을 주워 담는다. 그리고 주변 음식점에서는 바지락 칼국수, 회무침, 바지락 부침 등의 오감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체험 장에서는 무분별한 체취를 막기 위해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호미와 바구니 장화를 빌려준다.
바구니 한 가득 조개를 잡을수 있는 대죽마을은 45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마을로 경주최씨가 터를 잡은 뒤 14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로 52가구 150여명의 마을 사람들이 벼, 마늘, 고추 등의 농사와 함께 황금어장에 나가 바지락, 게, 낙지 등을 소득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큰 자랑거리중 하나는 “역대면장 4명,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사도 7명씩이나 배출한 동네로 마을사람들이 운동 잘하기로 유명세를 탄 마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