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는 병풍같이 펼쳐진 수려한 달마산 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석양에 해지는 낙조의 모습과 함께 3황(3가지 아름다운정경)이 있을 정도로 산경의 모습이 뛰어나기도 하다.
미황사의 창건과 관련하여 이에관한 기록으로는 1692년(숙종18)에 병조판서를 지낸 민암(1634-1692)이 지은 미황사사적비가 있다.
미황사의 옛 통도사터에 있는 이 사적비는 창건시기와 창건연기설화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749년(신라경덕왕8)에 의조화상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응진당, 그리고 명부전, 산식각 자하루, 부도전, 요사채 등의 건물들이 있으나 예전에는 크고 작은 누각이 20여채나 있었던 대사찰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