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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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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는 병풍같이 펼쳐진 수려한 달마산 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석양에 해지는 낙조의 모습과 함께 3황(3가지 아름다운정경)이 있을 정도로 산경의 모습이 뛰어나기도 하다.
미황사의 창건과 관련하여 이에관한 기록으로는 1692년(숙종18)에 병조판서를 지낸 민암(1634-1692)이 지은 미황사사적비가 있다.
미황사의 옛 통도사터에 있는 이 사적비는 창건시기와 창건연기설화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749년(신라경덕왕8)에 의조화상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응진당, 그리고 명부전, 산식각 자하루, 부도전, 요사채 등의 건물들이 있으나 예전에는 크고 작은 누각이 20여채나 있었던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연혁
미황사 사적비에 의하면 의조화상이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선조 30년(1593)정유난시 일부 소실되어 그 다음해인 선조31년에 석만선이 중창하였고 그후 헌헌 원년에도 3창이 이루어 졌다.
영조 30년(1754)에 석여고가 4창을 하였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1982년에 대웅전과 응진당등의 보수가 있었다.
그 당시에 대웅전의 대들보에서 묵서명이 나왔는데 그 기록에 의할것 같으면 나한전(웅진당)은 건륭16년(1761) 3월 26일에, 대웅전은 같은해 4월 11일에 각각 상양이 된 걸로 나타나 있다. 이상의 내용으로 보아 대웅전과 응진당은 같은 18c 중기에 건립된 전각임을 알수 있다.